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른둥이·아프리카 영유아 후원 그림전시 눈길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국내 이른둥이들과 아프리카 영유아들을 지원하는 미술전시가 연이어 개최된다.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수퍼두퍼 베이비(Super duper baby)'展은 미숙아 치료시설과 인력부족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의 '이른둥이'의 생명이 안타깝게 사라지는 현실에서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자선 미술전시다. 이어 오는 11~20일 아프리카 영유아들의 질병치료를 후원하는 기부전시 '두부를 아프리카로 보내고 싶다'展이 열린다.


이른둥이·아프리카 영유아 후원 그림전시 눈길 성영록 作
AD

◆'이른둥이 아기들에게 희망을'= 이른둥이는 2.5kg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열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아기들에 대해 2006년 국립국어원이 후원하여 시민 공모를 통해 지은 미숙아의 새 이름이다. 매년 전 세계 약 1500만명의 아기가 조산으로 태어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나라에서 조산율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른둥이는 폐와 피부, 혈관 등 생존에 필수적인 조직과 장기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출혈, 미숙아망막증, 괴사성 장염, 후두연화증, 기관절개 등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퇴원 후에도 낮은 면역력으로 인한 각종 질환 감염으로 만삭아보다 빈번하게 입퇴원을 반복하고, 발달 지연과 지체 장애 등에 따른 외래 진료와 장기 재활 치료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들의 회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이른둥이 자신의 ‘내재력’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가 예상되던 이른둥이들이 시간이 흘러 장애없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모습은 아이들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힘인 ‘내재력’ 외에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게 의학계의 이야기다.


전시 제목인 '수퍼두퍼 베이비'는 이러한 이른둥이들의 강인한 내재력을 표현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뜻으로 지어졌다. 또한 효과적인 사회보장책 없이 출산만 권장하고 가족에게만 책임감을 돌리는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가족들의 재정적 압박 등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전시다.


이번 행사에는 '매화'그림으로 알려진 성영록 작가를 비롯해 황제성, 김윤정, 조혜윤, 정보연, 김미자, 유경화, 박성민 8명의 작가가 작품을 내놨다. 작품 판매액의 30%과 모금액 전액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다솜이 작은 숨결살리기’ 이른둥이 지원 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필기구 업체 파버카스텔(Faber-Castell) 사는 이른둥이 아이들의 재활 치료에 쓰일 각종 색연필과 물감 등을 지원한다. 동서융합병원의 통합 원장·한방신경과 김문주 이사장도 후원의 일환으로 전시 종료 후 이른둥이 대상 주 1회 무료 재활 치료를 실시한다. 서울 관훈동 리더스갤러리 수. 02-733-5454.


이른둥이·아프리카 영유아 후원 그림전시 눈길 '멜로디 속 두부', 53.0x40.9cm, 2014년


◆탄자니아 영유아 치료 돕기 위한 미술전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작가 '두부Song'이 이번에도 '두부를 아프리카로 보내고 싶다-LOVE FOR A CHILD'란 전시를 연다. 수익금 50%를 아프리카 영유아들에게 후원하는 전시를 수차례 열어온 작가는 "나는 진심으로 가난과 배고픔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두부를 보내주고 싶었다. 그래서 언제나 나의 전시 제목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두부를 보면 가난한 어린 시절 손수 두부를 만들어 주셨던 부모님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생각난다고 한다.


작가는 "희로애락의 삶에서도 우린 축복받은 땅과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살아오고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의 삶에 감사하다"며 "아프리카뿐 아니라 이 땅에 그리고 세계에 아직 피우지 못한 어린 꽃들이 너무 많다. 피우지도 못한 그 귀한 꽃들이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림 판매 수익금의 50%는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U-Center 영유아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구입에 사용된다. 또한 작가가 만든 천연향초의 판매 수익금은 동방사회복지회 입양보호센터 영유아들의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서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 02-532-6460.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