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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갤러리, 단원고 故 박예슬양 그림 36점 전시 "안녕? 예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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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갤러리, 단원고 故 박예슬양 그림 36점 전시 "안녕? 예슬아" ▲서울 효자동 서촌갤러리 안산 단원고 고(故) 박예슬양 전시회(사진: 서촌갤러리 박예슬 전시회 포스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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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촌갤러리, 단원고 故 박예슬양 그림 36점 전시 "안녕? 예슬아"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고(故) 박예슬 양의 꿈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효자동 서촌갤러리에서 다음 달 4일부터 디자이너를 꿈꿨던 안산 단원고 2학년 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열린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못다 이룬 어린 학생들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한 것이다.

서촌갤러리 장영승 대표는 "'전시회라도 열어주려고 그림을 모아놨다'는 예슬 양 아버지의 인터뷰를 접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슬 양이 유치원 때부터 세월호 참사 이틀 전인 지난 4월14일에 그린 그림까지 모두 36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특히 예슬 양이 중학교 때 그린 구두 디자인을 토대로 이겸비 디자이너가 제작한 구두 2점, 예슬 양이 살고 싶은 집이라며 스케치한 실내도면으로 만든 3D 작품 등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한편 예슬 양에 대한 기억이 담긴 책 '안녕? 예슬아'(가제) 또한 준비 중이다.


전시는 무기한으로 열린다.


장 대표는 이에 "예슬 양의 작품을 모티브로 작업하거나 발전시키려는 작가와 예술인의 참여가 늘고 있고 예슬 양 이외의 아이들을 위한 전시, 공연,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전시 일정을 무기한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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