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매주 일요일 운영…지난 3개월 동안 총 2739명 다녀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남광교와 영산강 승촌보 2곳에 거점 운영 중인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이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광주천과 영산강 승촌보 일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는 매주 일요일(7~8월 혹서기·12~2월 혹한기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광교 다리 밑과 승촌보 영산강 문화관 앞에서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해 오고 있다.
2곳의 자전거 거점 터미널에는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에만 2739명이 다녀갔다.
영산강 승촌보의 경우에는 총 1710명이 이용, 매주 일요일 평균 100.5명이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이용했다.
남광교 거점터미널에도 같은 기간에 1083명(평균 63.7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이 두 곳의 거점터미널이 자전거 기본 수리에서부터 안전 교육 및 자전거 전용도로 안내 등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계속해서 찾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영산강과 광주천 자전거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주행 환경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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