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의·도전 아이템으로 실패 위험성은 높으나 신시장 개척을 통해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을 선정, 올 한해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 또는 세계 최초 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창의·도전적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기술개발 과정이 성실하게 수행 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 면제해주는 성실수행제도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2년 8억원, 사업화 1년 2억원 등 총 3년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10개 과제를 선정해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2년간의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사업화 성공까지 과제별 10억원 한도 내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은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 ▲연구계획의 창의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연구윤리 수준 ▲사업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사업신청은 7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으로 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