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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도 캠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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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래서피 앞다퉈 내놔...요리대회·이동식 밥차 등 이색 마케팅 경쟁도 활활

식품업계도 캠핑간다 롯데푸드가가 2014 코리아 오토캠핑쇼에 참가, 캠핑용 육가공 전시 부스인 '네이처 키친 엔네이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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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품업계가 '캠핑 푸드'에 주목하고 있다. 캠핑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면서 관련 소비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의성마늘햄 캠프'를 진행,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가는가 하면 지난 5∼6일에는 2014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손잡고 밀레 부스 내에 네이처 햄과 소시지, 키스틱 등 야외에서 즐기기 쉬운 육가공 제품을 전시하고 간편한 캠핑 레시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의성마늘햄 캠프에서 롯데푸드는 '우리 농가 일손 돕기'를 진행, 캠프에 참가한 캠핑 파워 블로거 30가족 및 대학생 자원본사자 등 150명이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에서 구워먹기 좋은 훈제 삼겹과 정통 유럽피안 소시지 2종을 신규로 출시하고 엔네이처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도 캠핑 열풍에 발맞춰 캠핑족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대표 찌개양념브랜드 '백설 다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캠핑장을 순회하는 이동식 밥차 운영 캠핑요리대회 진행, 샘플링 행사 등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캠핑식품으로 자리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림이 캠핑에서 별도 손질 없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자연실록 정육 소금구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상도 캠핑에서 먹기 알맞도록 크기와 맛을 조절한 '건강생각 프랑크 그릴'과 '건강생각 비엔나 그릴'을 선보였다. 사조해표도 캠핑족을 위한 90g의 소량 '사조연어캔'을 출시, 캠핑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캠핑 천국으로 불릴 만큼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캠핑 열풍이 일고 있다"며 "이 같은 열풍으로 관련 먹거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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