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유도성(58) 함평군 지역경제과장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월30일 명예퇴직한다.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실·과·소장,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유 과장은 지난 1982년 공직을 시작해 기획정책담당, 예산담당, 행정담당, 농정기획담당을 역임하며 함평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일해왔다.
지난 2012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나산면장을 거쳐 지역경제과장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평소 강직한 성품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처리 능력을 갖춰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으며, 인자한 성품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또 정부모범공무원, 장관표창 3회, 도지사표창 4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유 과장은 “32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되찾고, 제2의 인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지내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군수는 “지금까지 함평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시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은 유도성 과장에게 전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유 과장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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