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랜드그룹 유통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잇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이날 1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2일에도 28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조달한 자금은 운용자금 등으로 쓰일 전망이다.
서강민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신규 출점으로 매출 및 수익 증대와 함께 차입금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3098억원으로 영업현금흐름 대비 과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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