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왼손투수 강영식(33)이 개인 통산 100홀드 달성에 1홀드 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0년 해태에 입단(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0순위)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영식은 데뷔 첫 해인 2000년 6월 16일 LG와의 잠실구장 원정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동안은 삼성에서 뛰며 10승 7패 19홀드를 올렸다. 2007년부터는 롯데로 팀을 옮겨 2008년과 2011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인 16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쉰다섯 경기에서 1승 3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올 시즌은 이달 25일 현재 스물아홉 경기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기록을 달성할 경우 강영식은 류택현(43·LG)과 정우람(29·SK), 권혁(31·삼성), 이상열(37·LG), 안지만(31·삼성), 정대현(36·롯데)에 이어 100홀드를 올린 일곱 번째 선수가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영식이 100홀드를 달성하면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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