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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시장 규모 3조달러 넘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신규 투자금 유입 지속+5월 수익률 플러스 전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글로벌 헤지펀드 시장 규모가 3조달러(약 3055조원)를 돌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정보업체 e베스트먼트는 5월 기준으로 헤지펀드에 220억달러의 투자금이 새로 유입되고 투자수익 378억달러가 더해져 헤지펀드 총 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수익률이 좋지 못 한 상황에서 투자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e베스트먼트는 설명했다. 5월에 투자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긴 했지만 지난 3~4월에는 2012년 4~5월 이후 처음으로 헤지펀드가 2개월 연속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장정보업체 헤지펀드리서치(HFR)는 헤지펀드가 3월에는 0.17%, 4월에는 0.33% 투자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베스트먼트는 올해 5월까지 헤지펀드에 새로 유입된 누적 투자금은 930억달러라며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2007년 이후 최대라고 덧붙였다.


e베스트먼트와 달리 다른 시장정보업체들은 아직 헤지펀드 시장 규모를 3조달러 수준으로 보지 않고 있다.


HFR은 4월 기준으로 헤지펀드 시장 규모가 2조7000억달러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장정보업체 헤지펀드 인텔리전스는 4월 기준으로 2조6000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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