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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가, 피츠버그국제발명전서 금상 8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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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국제발명전으로 20개 메달 차지…국내 17개사 참가해 장려금상 6건, 특별상 6건 등 수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세계 3대 국제발명전 중 한 곳인 ‘2014 피츠버그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8개를 합쳐 20개의 상을 받았다


26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8~20일 미국 피츠버그 데이비드 로렌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엔 28개국 432점이 출품됐으며 우리나라는 17개사가 17건을 출품해 금상 8건, 장려금상 6건, 특별상 6건을 받았다.

피츠버그국제발명전은 북미 최대 규모로 제네바, 독일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로 통한다.


주요 수상자는 ㈜책농장이 독서텐트로 금상과 불가리아발명협회 특별상을 받았고 도하시하가 구형이동체 및 그 구동방법으로 금상과 함께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차지했다.

㈜메인텍은 파력발전장치로 금상과 동시에 폴란드 유로비즈니스할러(Eurobusiness-haller) 기업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푸시풀시스템은 푸시풀 도어록장치로 금상과 대만발명가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금상엔 ㈜비엠티와 동명대학교 ㈜샤픈코트, ㈜마루더함, 모니가 각각 뽑혔다. 장려금상엔 헤어그린과 하수호, ㈜나르크테크놀로지, 루이초, 브랜든메들리, 에스엠산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비츠웰과 ㈜지쓰리가 대만발명가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우수발명품들이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사업화될 수 있게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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