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시 하천의 범람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방하천 남송천 일대에 대한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지역은 침수위험 ‘다’ 등급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총사업비 160억원(국비82억원, 군비78억원)을 확보하여 하천정비 1.58km 교량 2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1차분 사업비 69억원의 예산으로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 및 하천정비 0.26km, 교량 2개소(고도교, 고도새마을교)를 다시 놓게 되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2015년 2차분으로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6월 말쯤에 착공하여 오는 2016년 마무리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 예방으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남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따라 고도교 및 고도새마을교에 대한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