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금호타이어의 올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투입단가의 급락으로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10.4%에서 12.0%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는 않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고마진이 유지되고, 미국·유럽 수요 회복으로 가동률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되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관심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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