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 등 7개 마을 의료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23일 부안면 선운리 선운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우정 군수 당선자, 김춘진 국회의원, 이호근 도의원 당선자 및 이상호 군의원, 최인규 군의원 당선자 등 다수 내빈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김형희 보건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부지 기부 등 선운보건진료소 신축에 공헌한 윤만수씨가 고창군수와 사리안 주민들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강수 군수도 사리안 주민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선운보건진료소는 2013년에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비사업에 선정,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축면적 149㎡,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되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아울러 군은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24주 직무교육을 수료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선운보건진료소에 배치해 진료를 개시했다.
선운보건진료소는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 등 7개 마을(주민 545명)이 관할구역이며, 인근에는 미당시문학관이 있어 마을주민 외에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질마재 길 등산객의 응급치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