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중국 최대 스포츠용 기구 회사인 태산(SHANDONG TAISHAN SPORTS EQUIPMENT)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후원사로 참여한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태산과 조인식을 갖고 육상, 유도, 우슈, 사이클 등 4개 종목의 경기용 기구 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태산은 중국 내 최대 스포츠용 기구 회사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등 수많은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참여해왔다.
태산이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처음이다.
태산을 대표해 조인식에 참석한 최강 사장은 “이웃나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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