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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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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큰 호응 서울대치대병원과 라이나생명과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에게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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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 자녀 등 120여명 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대치과병원, 라이나생명 후원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 임시 진료소를 차리고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가정 자녀 120여명에게 무료진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권호범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의료진이 7대의 진료기구와 X-Ray 촬영 장비를 갖추고 진료를 실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봉사단에는 완도출신인 이훈 라이나생명 부사장이 14명의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진료에서 나타난 심화치료 대상자는 서울대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완도군보건의료원 및 읍면 보건지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사후관리를 해주기로 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국어(4개국어)로 제작한 구강건강 교육책자 300부도 배부했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는 준펄리씨는 “어린 자녀가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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