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진명산을 방문해 발굴된 유해에 헌화하고 발굴 작업중인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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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이 방문할 진명산 일대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다수의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따라 미처 수습하지 못했던 당시 전사자들의 시신을 발굴, 봉안하는 사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7000여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
정 의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음지에서 고생하는 군장병들을 위로하고,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된 호국용사들을 다시는 이름 없는 불모지에 버려두지 않겠다는 국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정 의장의 유해발굴 현장 방문에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성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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