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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전날 전국 431개 상영관에 4만99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74만6556명이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와 그를 협박하는 박창민(조진웅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78개 상영관에서 6만8848명을 불러 모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3위에는 340개 상영관에서 1만6873명을 끌어들인 '황제를 위하여'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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