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깜짝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지연이 임시완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연은 사랑하는 여인 오정희(백진희 분)를 지키기 위해 양아버지 윤태준(김병기 분)과 맞서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옛 인연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사이라는 것 외에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연은 새침하면서도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임시완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뿔뿔이 흩어진 맏형 장동수(이범수 분)와 둘째 허영달(김재중 분), 막내 윤양하(임시완 분)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운명 속에서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세 사람은 각각 경찰관, 건달, 재벌 후계자로 만나게 됐지만, 원수가 놓은 덫에 걸려 비극적 운명에 놓여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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