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세원셀론텍은 세계 최대 화학전문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약 50억3000만원 규모의 셰일가스 개발 관련 열교환기(Heat Exchanger)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다우케미컬과의 독점 장기공급계약을 발판으로 직수주한 특수 리액터를 포함해 다우케미컬과 맺은 신규 수주규모가 올 상반기에만 약 300여억원에 달하게 됐다.
세원셀론텍이 다우케미컬로부터 수주 받은 열교환기는 미국 텍사스주의 대규모 에틸렌(Ethylene) 생산을 위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LHC, Light Hydrocarbon Plant)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 상무는 “셰일가스 관련 대형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다우케미컬과 독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미국시장에서 수주기회를 장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수 고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된 기술경쟁력을 통해 세계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방안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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