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위스콘신大 동창들 정·재계 꽉 잡았다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경환 후보자 필두로 당·정·청, 재계·학계 두루 포진

위스콘신大 동창들 정·재계 꽉 잡았다 정·재계에 두루 포진한 미국 위스콘신 대학 출신 인물들
AD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미국 위스콘신대 학맥이 당ㆍ정ㆍ청 뿐 아니라 재계와 학계까지 예상보다 훨씬 광대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 후보로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제부총리 후보자)과 안종범 전 새누리당 의원(경제수석)이 대표적인 '위-라인(위스콘신대 학맥)'이다. 여기에 지난 18일 두 사람과 함께 위스콘신대에서 수학한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도 국회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돼 정책 공조를 이루게 됐다. 하지만 '위-라인'은 이들 3인방 외에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탄탄한 인맥을 자랑한다.

23일 아시아경제신문이 입수한 '2013년 위스콘신대 동문회 신년행사 참석 동문 목록'을 보면 금융ㆍ산업ㆍ정치ㆍ교육 등 전 분야에서 위스콘신대 동문이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경환-안종범으로 이어지는 경제 라인 때문에 금융ㆍ산업계 포진한 위스콘신대 출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3년 신년 동문회에 참석한 금융계 인사 중 손원익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 후보와 같은 시기 학교를 다녔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회합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위원은 1993년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소득세제팀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을 거친 조세 금융통이다. 2011년에는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남궁훈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와 오상근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도 위스콘신대 출신의 금융계 파워엘리트다.


남 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위스콘신 공공정책 대학원을 다녔다.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심판소와 재무부 요직을 두루 거쳤고 1999년에는 예금보험공사 사장, 2000년부터 5년 동안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제30대 생명보험협회장을 거쳐 2005년 KB국민은행 사외이사, 현재는 신한금융지주 이사로 재직하고 있어 금융권에서는 남 이사만큼 굵직한 이력을 쌓은 인사가 드물다.


오 이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석ㆍ박사를 거쳐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2001년 한국경제학회 이사로 활동했고 현재 동아대 경제학과에서 화폐금융론을 가르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신년행사에는 박인성 삼성화재해상보험 자산운용본부 상무, 은호익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IAIS팀장, 나우승 보험개발원 조사국제협력팀장, 장영재 한국은행 조사국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위스콘신대에서 수학하고 금융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미국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에 근무하고 배우 전지현의 남편으로 이름이 알려진 최준혁씨도 지난해 동문모임에 참석했다.


재계인사도 눈에 띈다. 2013 신년동문회에 참석한 가장 대표적인 재계 인사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다. 그는 연세대ㆍ위스콘신대를 나온 최 후보의 학부, 대학원 선배다. 허 회장은 지난해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계인사로는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졸업한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치학 학사를 마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나란히 동문회에 참석했다. 김진표 전 의원, 장병완 의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한국 위스콘신대 총동문회의 임원으로 활동할 만큼 열성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현옥 고용부 차관도 정ㆍ관가의 대표적인 위-라인이다.


학계에 몸담고 있는 인물도 많았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 박태학 신라대 총장, 심재철 고려대 교수, 이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을 지낸 김성태 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을 지낸 성태제 교수가 대표적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위스콘신대 총동문회는 현재 1200명 규모의 동문이 등록한 거대 해외대학 동문회로 성장했다. 매년 동문회상, 골프대회, 모교방문 행사를 여는 등 움직임도 활발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 위스콘신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학교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