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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고장 고창에서 제12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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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고장 고창에서 제12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제12회 고창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1일 고창신협 3층에서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정재선) 주관으로 열렸다. 대상부 장원을 수상한 고하종(왼쪽), 정재선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장 (가운데), 최우수 하환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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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종씨(제주도) 대상부 장원 수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12회 고창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1일 고창신협 3층에서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정재선)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우정 군수 당선자, 박래환 고창군의회 의장, 오균호 도의원, 이호근ㆍ장명식 도의원 당선자, 대한시조협회 정재윤 대회장, 정재선 지회장, 시군 지회장, 문화 예술계 관계자 및 시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시창, 경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실력을 펼쳤다.

본 대회에서는 대상부, 특부, 갑부, 을부 등 4개부가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대상부 장원 고하종(75.제주도), 최우수 하환규(70.거제시) 우수 서정란(56.청주시)씨가 수상했으며 ▲특부 이성호(47.전주시)▲갑부 장연이(73.순창군)▲을부 한순덕(61.남원시)씨가 1위를 차지했다.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해 노래를 부르는 전통 성악곡으로 차분하고 엄격한 절제의 미학이 담겨있다.


한편, 이번 시조경창대회는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을 비롯하여 한국 최초 여류명창인 진채선,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언어의 연금술사인 미당 서정주 선생 등 많은 예술인을 배출하고,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 시조가락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고창에서 개최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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