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알제리전, 벨기에 언론 혹평 "한국 이미 16강 탈락"
한국의 알제리전 대패에 벨기에 언론이 혹평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벨기에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알제리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벨기에와의 1차전과는 전혀 다른 라인업을 선보였다"면서 "하지만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전혀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밝혀 홍명보 감독 전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알제리는 이번 승리로 조 2위가 됐다. 러시아와의 3차전에서 승리하면 벨기에와 한국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알제리의 16강 진출은 확정된다"면서 "반면에 한국은 아직 16강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탈락이라고 본다"고 언급하며 한국 축구 대표팀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한국 알제리전에 대한 벨기에 언론의 혹평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알제리전, 벨기에 혹평 맞는 말이라 짜증나네" "한국 알제리전, 벨기에 혹평 할 말이 없다" "한국 알제리전, 벨기에 혹평이건 뭐건 남은 경기 끝까지 멋지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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