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3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는 여야 합의 일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국조특위를 구성하고 국정조사 시작을 미루면 어쩌자는 거냐"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세월호 특위 전체회의가 이달 2일 특위가 구성된 지 20일 만에 열리게 됐지만 기관보고 일정조차 뒤틀려진 상황"이라며 "여야 합의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국조특위는 오는 26일부터 기관보고를 실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지만 유가족들의 반발로 다시 갈등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