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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애쉬번 장준호)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호텔킹'은 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먼(진태현 분)이 중구(이덕화 분)가 가지고 있던 증거를 없애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중구는 미녀(김해숙 분)의 모습이 담긴 USB와 재완(이동욱 분)이 구속될 수 있는 자료를 숨기고 있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와 SBS '기분 좋은 날'은 각각 14.5%와 7.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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