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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고노담화 검증, 日 뻔뻔한 역사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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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과 관련해 중국 신화통신은 일본의 뻔뻔한 역사 부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신화통신은 21일(현지시간) 논평을 통해 다른 국가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강력한 항의와 규탄이 있었음에도 일본이 고노담화 검증을 통해 또 다시 이웃 국가들과 갈등을 조정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정부에 2차 세계대전 중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해 왔지만 일본은 이를 묵살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이번에 고노담화 검증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고노담화 검증은 전쟁 범죄를 숨기려는 맹목적 국수주의자들과 극우 세력에 영합하려는 아베 신조 정부의 역사관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또 고노담화 검증은 일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전 세계 여성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전쟁 중 잔학 행위에 대해 일본이 앞서 사과했던 것을 아베 총리가 궁극적으로 철회하려는 뻔뻔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고노담화 검증이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은 한국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들에 대한 것으로 이는 중국, 네덜란드, 필리핀, 동티모르의 여성들도 희생됐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아베 총리와 내각이 고노담화의 의미를 퇴색시키려 한 행위는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뻔뻔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의 정치인들은 이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일본의 국수주의 정치인들은 악의적인 도발에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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