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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순천·곡성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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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정무수석 역임"
"호남 정치1번지 순천·곡성 명성과 위상 되찾겠다"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순천·곡성 국회의원 출마 선언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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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선언을 했다.

조 전 수석은 2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호남 정치1번지라는 순천·곡성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기 오는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수석은 "6·4지방선거에서 다시 확인 되었듯이 호남, 특히 심각하게 뒤틀려 있는 순천-곡성의 정치지형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며 "그래야 억지와 불통의 박근혜 정권을 종식시키는 정권교체를 호남이 중심 돼 이룩할 수 있는 터전을 순천-곡성에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수석은 "KBS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방송기자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정무수석을 역임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통일 한국을 향한 철저한 상생과 대화의 정신 그리고 국민들과의 부단한 소통 노력 등을 배웠다"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이 얼마나 불통의 정권인지,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다"며 "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DJ정신의 확고한 계승을 통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건실한 착근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상식과 합리, 그리고 대화와 타협의 가치가 존중되는 그런 정치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나라를 갈망한다"며 "순천 곡성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자부하며, 이번 순천 곡성 보궐선거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조 전 수석은 "이번 보선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장서겠다"며 "순천시민과 곡성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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