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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기절투혼 효과? "2 대 1 승리·16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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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기절투혼 효과? "2 대 1 승리·16강 청신호" ▲잉글랜드-우루과이 경기 도중 페레이라가 스털링과 충돌해 잠시 기절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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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루과이 기절투혼 효과? "2 대 1 승리·16강 청신호"

알바로 페레이라(29)가 기절 투혼을 보여주며 우루과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루과이는 20일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 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남은 이탈리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모든 시선과 관심은 2골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게 향했다. 그러나 숨은 일등 공신은 따로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알바로 페레이라(28·상파울루)의 기절 투혼이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페레이라는 후반 25분 수비를 위해 태클을 시도하던 도중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20·리버풀)의 무릎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충격이 심했는지 페레이라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고, 심판진과 선수들은 즉각 의료진을 불러 응급처치를 했다.


페레이라는 잠시 기절했지만 다행히 곧 깨어나 그라운드 밖으로 직접 걸어 나왔다. 페레이라는 자신을 교체하려는 감독을 극구 만류하며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페레이라는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값진 1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우루과이전에서 페레이라 선수의 기절 투혼을 접한 네티즌은 "잉글랜드 우루과이 기절투혼, 계속 뛰어도 괜찮은거야?" "잉글랜드 우루과이 기절투혼, 페레이라 풀타임 소화하다니" "잉글랜드 우루과이 기절투혼, 가슴이 철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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