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는 20일 스마트 쿠폰 서비스인 '팝콘 쿠폰' 서비스를 다음달 초부터 전국 전 점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팝콘 쿠폰은 스마트폰에 'CU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이 CU 매장에 들어서면 즉석 할인쿠폰을 자동 팝업포로 띄워주는 서비스로 매장에 들어선지 3~5초 만에 본인이 어떤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팝콘 쿠폰 서비스는 인포사운드 방식으로 별도의 온오프 수신 설정이 필요 없고 휴대폰이 스스로 인식하고 반응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매일 점포를 방문할 때마다 다시 발급 받을 수 있어 365일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1개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일 기준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CU는 올해 안에 고객의 지역, 성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타겟팅 발송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용상 마케팅본부장은 "팝콘 쿠폰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힘입어 편의점 알뜰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어 CU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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