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인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특혜를 준 정황을 포착하고 1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에 있는 평생교육진흥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학점은행제 인가 및 운영 관련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예술종합직업학교가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기관으로 지정받는 과정에서 진흥원 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평생교육진흥원 전직 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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