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size="520,409,0";$no="20140619132004154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9일 기존의 칸막이 업무보고 방식을 바꿔 '빅파이(Big-Fi) 프로젝트'를 주제로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빅파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과 일자리, 노인문제, 출산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자는 남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기획조정실과 경제투자실, 정보화기획관실, 농정해양국 등 4개 실국이 참여했다.
김태형 도 정보화기획관은 행정을 혁신하고 산업을 육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빅파이 프로젝트'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빅파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정 방향으로 ▲빅파이 컨트롤 타워인 '빅파이 팩토리 설립' ▲4대 권역별 데이터밸리를 통한 '혁신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재난안전센터 구축 등의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원용 도 정책기획관은 "빅파이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에서 민간영역과 충돌, 도민 이해도 제고 등에 대해 검토를 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길 혁신위원은 "지사직속 추진단 조직이 필요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태수 혁신위원은 "경기도는 서울이나 인천에 비해 정보화 분야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의 중복과 낭비를 파악한다면 오히려 빅파이가 예산 절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수현 혁신위원은 빅데이터의 컨텐츠를 확충할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재환 혁신위원은 성공적인 정책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일호 혁신위원장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활에 밀착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행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해야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존 공공의 더딘 행정을 뛰어넘어야 된다"고 말했다.
남경필 당선인은 "첫 정책토론회로 빅파이 프로젝트를 가진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또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담 TF를 조직해 빅파이프로젝트를 통해 도민 생활에 어떤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지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당선인은 이슈별 업무보고를 이어간다. 20일에는 자치행정국, 보건복지국, 도시주택실, 문화체육관광국, 농정해양국,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따복마을'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인다. 따복마을은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의 줄임말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해 교육, 복지, 노인, 저출산, 일자리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보자는 남 당선인의 공약사항이다.
23일에는 버스 준공영제와 보육, 사회복지를 주제로 건설교통국, 여성가족국, 보건복지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 실천 과제 등을 논의한다.또 이날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위해 균형발전국과 남북협력담당관실을 대상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환경국, 철도물류국, 축산삼림국 등을 대상으로 통합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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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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