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중공업 중국 통합구매센터는 19일 중국 상하이 창펑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회 상하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우수기업 시상식' 에서 '동반성장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SR 우수기업상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재중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동반성장 ▲노사인권경영 ▲환경사랑 ▲고객만족 ▲사회공헌혁신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개 중국 생산법인에 통합 구매전산시스템을 구축, 자재 거래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회사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1995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베이징, 옌타이 등에 7개 생산법인과 1개 연구개발센터를 설립, 현지에서 3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적극적인 CSR을 통해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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