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저소득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명기구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2개월여의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일반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LED 조명등은 할로겐 등 일반조명 보다 수명이 5배나 길어 폐기물 배출량이 5분의 1로 줄고 수은이나 필라멘트 등을 사용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LED조명 교체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며 저소득 주민들의 전기 요금·에너지 절감 및 전력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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