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 걷기를 통한 도농 교류활성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단법인한국트레킹연맹(회장 김현곤) 회원 40명은 농·산촌 걷기를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곡성 섬진강 둘레길 제2구간 작은 심청골에서 출발하여 제5구간 압록유원지까지 12.3km를 탐방했다.
도시민의 건강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농업 생산현장에서 농업인과 교감을 나눈 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자 갖는 이날 탐방행사는 곡성 섬진강 둘레길에 피톤치든이 다량함유 된 전남 녹색명품길로 곡성지역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숲길 따라 굽이굽이 보이는 섬진강변에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달리고 산중턱에는 매실 따는 농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시골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피력 했다.
트레킹을 마치고 오곡 매실농가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위치한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한 이들은 매실과 매실엑기스, 블루베리, 죽순 등을 구입하였고 도농교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상호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또한 곡성이 자랑하고 있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천사장미원을 방문한자리에서 한 회원은 “곡성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미처 몰랐다”며 감탄사를 내 뿜었다.
이날 탐방한 한국트래킹 연맹 회원은 은행, 공무원, 회사원 등 각계 각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트레킹 대표 및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원 홍보를 통해 곡성 섬진강 둘레길 걷기 도·농교류 활성화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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