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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둘레길 힐링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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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둘레길 내 섬진강 숲길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

곡성군 섬진강 둘레길 힐링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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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1일 지역민, 학생 및 관광객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곡성군 고달면 외갓집 체험마을이 있는 두계운동장에서 “제3회 세계장미축제기념 섬진강 둘레길 힐링 걷기대회”행사를 가졌다.


이날 걷기 행사는 곡성군 둘레길 내 섬진강 숲길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등 4.3km에 걸쳐 이뤄졌다.

걷기 구간 중 힐링 숲길은 소나무, 편백, 각종 활엽수림의 혼효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형 또한 작은 계곡이 많고 샘터가 있어 쾌적할 뿐만 아니라 특히 산소량이 많고 적당한 습도와 음이온이 풍부한 곳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섬진강 둘레길을 포함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강, 자전거길, 철쭉길, 국도17호선, 기찻길, 오늘 걸은 힐링 숲길, 전라선 철도, 패러글라이딩이 날아다니는 하늘길 까지 8개의 길이 존재하는 곳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군 관계자는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일부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섬진강 둘레길의 주변에 있는 심청이야기마을, 두계 외갓집체험마을, 가정 녹색농촌체험마을, 봉조 농촌체험학교 및 산촌생태마을, 압록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길을 활용하고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섬진강 둘레길을 포함해 지금까지 조성된 자전거길, 생태탐방로 등 각종 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길’을 통해 곡성의 나아갈 길을 찾는 방안을 강구할 한다는 방침이다.


섬진강 둘레길은 2012년도 당시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사업'에 공모해 선정 추진한 사업으로 기차마을에서 압록 오토캠핑장까지 총 15km의 걷는 길이다.


섬진강 둘레길은 기차마을에서 오곡시내를 거쳐 제방길로 이어지고 숲길과, 철로길, 그리고 강길로 구성되어 다양한 걷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주변에 펜션과 심청이야기 마을, 두계외갓집 체험마을, 가정 녹색농촌체험마을, 봉존 농촌체험학교가 있어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 활용으로 이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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