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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국민 위로 나선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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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김승미 기자, 권해영 기자]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박찬호ㆍ박세리 선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마운드에 서는 날이면, 국민 모두 TV 앞에 모였다. 그가 던지는 공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식이 절로 나왔다.


대한의 딸 박세리 선수는 어떤가. 박 선수의 한 샷, 한 샷에 대한민국은 열광했다. 98년 US오픈에서 보여준 박 선수의 맨발 샷에 우리 국민은 환호했다.

국가 부도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가수 양희은씨의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이라는 노래를 목청 높여 불렀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외환위기를 넘겼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줄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 시기가 또 왔다. 국민의 분노를 식혀 줄 그 어떤 것이 필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은 속된 말로 멘붕(멘탈붕괴)이다. 세월호 참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에 힘겨워 하던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 국가에 대한 자괴감 마져 들게 한 치욕적인 사고다.


땅 바닥에 떨어진 대한민국 국민의 사기를 올려줄 그 무엇인가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앞장섰다.


◇성금을 모은 국내 기업 = 지난달 23일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억원을 기탁했다.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 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자 150억원이라는 거금을 선뜻 내놓았다.


앞서 삼성은 세월호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 그룹의 모든 이벤트성 행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도 당초 2박3일에서 1박2일로 축소하는 등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과 함께 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세월호 참사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의 성금을 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실의에 빠진 피해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국가의 새로운 안전체제를 갖추는데 써달라는 뜻에서 100억원을 기탁했다.


SK그룹과 LG그룹도 각각 80억원과 7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당시 직접 "소중한 생명들을 잃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 롯데그룹 43억원, 현대중공업그룹 40억원, GS그룹 40억원, 신세계그룹 40억원, 포스코 36억원, 한진그룹 30억원, 한화그룹 30억원, 두산그룹 30억원, CJ그룹 20억원, 코오롱그룹 11억원, 동부그룹 10억원, 효성그룹 5억원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성심성의껏 성금을 기탁했다.


주요 그룹이 낸 성금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단순한 '돈'의 의미를 넘어 국내 대표 그룹이 피해자 및 그 유족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또 유족과 함께 분노하고,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성금으로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달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유족과 함께 한다는 뜻으로 많은 그룹과 기업이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쪼록 세월호 관련 피해 유가족이 다시 일어섰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마음을 모은 국내 기업 = 세월호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직원 15명은 잠수복과 산소통을 챙겼다. 사고 현장으로 가 에어포켓(Air Pocket)에 생존해 있을지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다.


회사측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고현장에서 잠수부들이 사용한 보트 3대와 앰뷸러스 3대을 함께 지원했다. 여기에 자원 봉사단 200여명을 구조현장에 파견했다.
회사측은 또 목포 현대호텔을 개방, 실종자 가족과 구조대원들이 묵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일부러 알리지 않았지만 현대삼호중공업과 같이 조용히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한 기업들이 많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도 조용히 진도로 내려갔다. 의료진은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했다.


제일모직 여수사업장 직원 20여명도 진도 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모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청소와 급식 도우미 등 실종자 가족들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조용히 벌였다. 삼성전자는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에 TV 30대를 설치하는 등 실종자 및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했다.


한진그룹은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해듣자 마자 생수 2만5000병(3만7500ℓ)을 보냈다. 담요 1000장 등 긴급 구호품도 함께 보냈다.


신세계그룹은 진도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 목포점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사고현장에 라면과 속옷 등 1t 차량 4대 분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신세계푸드는 진도체육관에서 희망 밥차를 운영, 하루 1200끼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CJ그룹은 사고가 난 다음날인 지난 4월17일부터 5월24일까지 하루 평균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이들은 진도사고 현장에서 급식소를 운영, 하루 1000명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또 햇반과 생수, 김치, 스팸, 고추장 등 식자재와 쁘띠첼, 맛밤, 뚜레쥬르 빵 등 간식류, 식염수와 수액제, 진통제 등 의약품을 소리없이 지원했다.


◇기업, 국민과 함께 나눈다 = 온 국민의 눈과 귀, 입이 세월호 참사에 집중되고 있는 와중에도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진행됐다. 세월호 사고에만 매달릴 수 없었고, 또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세월호 사고와 별도로 1사1촌 마을 자원봉사, 복지관 봉사활동 등 평소 계열사별로 예정됐던 봉사활동을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했다. 자원봉사를 했다고 소문도 내지 않았다. 평소 해 온 것처럼 그대로 했을 뿐이다.


올해 자원봉사 활동의 화두로 한마음을 설정한 한진그룹 역시 삼성그룹과 마찬가지였다. 국제아동돕기 일일카페, 1사1촌 돕기, 의료봉사 등 다양한 외부 봉사활동을 묵묵히 진행했다.


세월호 사고 직후 가장 빨리 3600t급 해상크레인을 진도 사고 해상에 보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우리동네愛(애)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사가 함께 거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동네를 방문, 집수리, 장애인 목욕시키기, 마을 미관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반찬 나누기 등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외에 소외계층을 위한 어울림 콘서트와 다솜일촌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소외된 계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올해도 전국 35개 지역에서 '친구야 문화 예술과 놀자'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진중공업측은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베푸는 것이라 아니라 우리의 힘이 필요한 곳을 찾아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국내 모든 기업들이 올해도 자원봉사 등 사회적 활동을 변함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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