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대구은행은 지난 13일 '어린이미술 및 여성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금상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 진행되는 공모전은 지역대표기업으로써 지역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대구·경북 각지에서 8173점의 그림과 306점의 백일장 작품이 접수됐고 시상식은 대구은행 본점, 환동해본부, 경북희망본부 별로 진행됐다.
어린이미술대회 수상작 100여점은 대구은행 본점 1층 로비, 포항영업부, 구미영업부의 객장에서 약 3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대구은행 홈페이지(http://www.dgb.co.kr/com_ebz_lcc_main.act)에서도 볼 수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행복한 도시, 숲속 이야기 등의 주제가 많아 눈길을 끌었고 대구의 명소를 표현한 수상작도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대표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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