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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스오피스 7위…잔잔한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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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스오피스 7위…잔잔한 흥행 이어간다 영화 '경주' 포스터 /인벤트스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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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하며 잔잔한 흥행을 이어갔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주'는 13일 전국 316개 스크린에서 75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9954명이다.


'경주'는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을 담은 영화다.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충동적으로 경주로 향한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하지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찻집 아리솔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3만5330명의 관객을 모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에는 7만7863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끝까지 간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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