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마르 '이단 옆차기'로 크로아티아 문전 쇄도 "나는 쿵후선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에서 보인 이단옆차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네이마르는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며 브라질의 3-1 역전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14분, 브라질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왼쪽 문전으로 쇄도하던 중 같은 팀 동료가 올린 클로스에 발을 맞추려다 발차기를 날리며 점프한 장면이 하이라이트 장면에 슬로우 화면으로 찍히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준 브라질은 전열을 가다듬고 전반 29분, 후반 26분 네이마르의 골에 이어 인저리 타임인 후반 46분에 오스카의 추가골 까지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인 네이마르는 연봉 257억원 몸값에 걸맞게 월드컵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브라질 크로이티아 개막전은 3-1로 개최국 브라질이 승리를 거두면서 끝났다.
네이마르 이단 옆차기 소식에 네티즌은 "네이마르 이단 옆차기, 저정도 열정으로 축구해야 "네이마르 이단옆차기,쿵후 선수 해도 될듯 " "네이마르 이단 옆차기, 얼굴도 그정도면 훈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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