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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카카, 아들과 그라운드 등장 "아빠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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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카카, 아들과 그라운드 등장 "아빠 닮았네"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가 개막전에 깜짝 등장했다.(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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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카카, 아들과 그라운드 등장 "아빠 닮았네"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AC밀란)가 월드컵 개막전 경기에 관중으로 등장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브라질-크로아티아 2014 월드컵 개막전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카카는 선수가 아닌 팬으로 경기에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는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다. 카카는 이날 아들 루키와 함께 그라운드로 내려와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개막전이자 A조 예선 첫 경기서 브라질은 전반 11분 수비수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대회 첫 골이 나왔다.


크로아티아 이비차 올리치(VFL 볼프스부르크)가 왼쪽 측면을 공격하다가 크로아티아 니키타 옐라비치(헐시티)의 발을 거쳐 바로 마르셀로의 발에 맞아 그대로 브라질 골문을 향해 굴러 들어갔다.


이어 브라질은 전반 20분 반격에 나섰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네이마르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어 오스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이 3대1로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브라질 크로아티아전 카카 등장에 네티즌은 "카카, 한 때 최고였는데" "카카, 아들이 아빠 닮았네" "카카, 이제 나이들어서 못나오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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