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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복분자·오디 수확철 맞아 판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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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농협·복분자생산협의회와 판매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가 복분자와 오디의 판매 대책을 마련했다.

김생기 시장은 12일 정읍원예농협(이하 원협)을 비롯한 지역 7개 농협과 복분자생산협의회, 재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복분자와 오디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복분자와 오디 수확철을 맞아 농가마다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소비가 둔화된 데다 작황이 좋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판매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재경·재부향우회와 정읍출신 기업인의 구매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분자·오디를 자율적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에서는 복분자와 오디를 예약 판매하고 있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복분자와 오디 30톤을 판매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사천시에서 복분자 구매의사를 밝혀오는 등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협을 단일 창구로 하여 택배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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