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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지난달 25일 순천 별장에 있었다" 최초 신고자 증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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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지난달 25일 순천 별장에 있었다" 최초 신고자 증언 주목 ▲유병언 목격 진술 및 제보가 접수됐다. (사진: MB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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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병언 지난달 25일 순천 별장에 있었다" 최초 신고자 증언 주목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목격했다는 신고자의 진술 및 제보가 접수돼 수사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9일 "낮 12시10분께 군산하구둑 인근 식당에서 유병언 전 회장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가용병력을 총동원하고 유 전 회장이 목격됐다는 식당과 군산하구둑 일대 수색에 나섰으며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급습했던 구원파 신도 소유의 순천 별장에서 유 전 회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 또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는 12일 최초 신고자의 증언을 인용 "지난달 25일 오전 11시30분께 신고자가 순천 별장 근처에서 고급승용차와 수십명의 장정들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고자는 그러나 "이날 오후에 신고한 뒤 밤에 다시 가보니 차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곳에 유병언이 숨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다 차가 흩어지면서 어디로 사라져 버렸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 전 회장이 순천 별장에 머물렀다는 검찰의 발표를 뒷받침하는 증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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