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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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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기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12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바스프 기능성 재료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 앤디 포쓸레이트(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송석두 충남 부지사(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최승우 예산 군수(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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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바스프는 12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생산공장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Ultramid®, 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Ultradur®, 폴리부틸렌 페레프탈레이트 PBT)를 생산하게 될 예산 공장은 201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신규 공장의 초기 생산량 3만6000톤이 추가되면, 바스프의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여기에 이전에 발표한 중국 푸동의 바스프 컴파운딩 공장의 증설규모까지 더하면, 바스프의 아시아 지역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생산규모는 현재 13만톤에서 2015년 22만5000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바스프 라이머 얀(Raimar Jahn)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사장은 "바스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를 통해 이 분야의 선두 제조기업이자 공급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설립과 최적의 솔루션 제공 능력 등을 한국을 비롯한 타 지역 시장에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보다 강력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이번 기공식은 바스프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바스프는 한국에 진출한 지난 60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을 국내 및 아태지역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바스프의 생산 요충지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 사용되는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경량 시트 프레임, 오일 팬 모듈, 센서, 엔진 마운트, 커넥터 및 고집적 레이저 구조 전자장치 등에 혁신 소재로 적용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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