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 및 지도부는 내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원구성 협상을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끝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달 30일 19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고 이제 보름째 되는 날인데 아직 원구성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5일 제출된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20일 청문기한이 있어서 24일까지 끝내게 돼 있다.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티타임을 갖고 후반기 원구성 완료를 당부할 예정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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