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외화의 강섹 속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 11일 전국 456개 상영관에서 5만2385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69만8396명이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와 그를 협박하며 숨통을 조여 오는 박창민(조진웅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9만4182명의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3위는 3만927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황제를 위하여'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