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는 전국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분보다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순(최윤영 분)이 길고양이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양순은 길고양이가 차에 치일 뻔한 것을 구했다. 이후 고양이가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오자 결국 고양순은 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왔다.
엄마 한영숙(이경진 분)은 고양이를 보며 질색했고, 이모인 한은숙(박소현 분)은 고양순의 고양이 알레르기를 걱정했지만, 고양순은 "고민 끝에 데리고 왔다.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엄마의정원'과 SBS '사랑만 할래'는 각각 11.0%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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