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0일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인민은행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확대 조치가 상승 동력이 됐다.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중소형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오른 2052.53, 선전종합지수는 1.39% 오른 1063.88로 거래를 마쳤다.
공상은행(1.91%) 건설은행(0.98%) 농업은행(1.19%) 중국은행(0.74%) 등 시가총액 상위 은행들이 모두 올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확대 조치로 약 5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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