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10일 전반적으로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추가적인 호재가 없는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쳐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 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1만5058.15로 10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 밀린 1232.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쓰비시 도쿄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 덕분에 2%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BOA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레소나 홀딩스는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은행주가 오르면서 낙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날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확대 조치가 은행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0.1%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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