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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쇼핑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인재개발원(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59·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 사장은 납품업체 비리 건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신헌 전 대표의 후임으로 지난 4월23일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 내정됐으며,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이 사장은 1981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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