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54일째인 8일 오전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세월호 3층 중앙식당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발견됐다. 대책본부는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조회 및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구조작업을 시작했으며 3층 선수 격실과 식당을 수색하던 중 식당 의자 밑에 있는 희생자를 발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291명, 실종자는 13명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