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북한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또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단체 관광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 미국 남성은 지난달 중순 출국 직전, 호텔에 성경을 남겨둔 채 출국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미국인을 억류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통신은 현재 미 정부가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이 남성의 석방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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